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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후시딘겔의 효능과 연고와 차이, 여드름에 사용하면 좋은 이유

by 슬기로운 김씨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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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겔(퓨시드산수화물) 10g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상처 치료제 중 하나가 바로 ‘후시딘’입니다.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후시딘겔과 후시딘 연고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는데요.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제형, 사용감, 피부 흡수력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후시딘겔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구입처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8,000원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시딘겔의 특성과 효과, 사용법, 그리고 마데카솔 연고와의 차이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후시딘겔과 후시딘 연고의 차이

구분 후시딘겔 후시딘연고
제형 수용성 겔 형태 (투명 젤) 기름성 연고 (반투명)
흡수력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임 적음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오래 지속
사용감 상처 부위에 시원하고 산뜻 부드럽고 유분감 있음
피부 타입 지성/트러블 피부에 적합 건성/민감 피부에 적합
흔적 겔은 바르고 나면 티가 거의 나지 않음 연고는 광택감이 있어 눈에 띄는 편

 

👉 결론적으로, 후시딘겔은 여드름 압출 후, 땀 많은 여름철, 가벼운 찰과상 등에 적합하고
후시딘 연고는 건조하고 깊은 상처, 보호막이 필요한 상황에 유리합니다.


2. 후시딘겔의 성분과 효능

후시딘겔의 주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시딘겔 성분과 효능, 사용법

퓨시드산(Fusidic acid)

  • 강력한 국소 항생제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등 감염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여 세균 증식 억제
  • 특히 농가진, 모낭염, 종기 같은 피부 감염 질환에 효과적

카보머, 트리에탄올아민, 메틸파라벤 등 보조 성분

  • 겔 제형을 형성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상처 보호막 역할

✅ 후시딘겔 주요 효능

  • 감염된 상처의 2차 세균감염 예방
  • 모낭염, 경미한 여드름 등 피부염 관리
  • 땀띠, 습진 부위의 피부 진정
  • 자극 후 피부 재생 및 진정 도움

3. 후시딘겔 사용법

후시딘겔 제형과 사용감

 

정확한 사용법이 효과를 결정합니다. 

후시딘겔의 제형은 젤형이며 빠르게 흡수되어 사용감이 산뜻합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1.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2. 1일 1~2회, 적당량의 후시딘겔을 상처에 얇게 펴 바릅니다.
  3. 필요 시 거즈나 밴드로 덮어 보호합니다.
  4. 눈 주위, 점막 부위, 광범위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장기 사용 시 내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 완화 후에는 사용을 중지합니다.

4. 여드름 압출 후 후시딘겔이 도움이 되는 이유

여드름 압출 과정에서 피부 표면이 손상되면, 외부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나 농포, 붉은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후시딘겔의 주성분인 퓨시드산(Fusidic acid)은 포도상구균 등 여드름 악화균을 억제하는 항생제 성분으로, 감염을 막고 염증 진행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후시딘겔 사용 시 기대 효과

  • 압출 부위의 감염 예방
  • 붉은 염증, 고름 형성 억제
  • 2차 트러블 방지
  • 상처 부위의 진정과 빠른 회복 유도


⚠️ 사용 시 주의할 점

항목 내용
압출 직후 사용 여부 가능, 단 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
사용 부위 좁은 국소 부위 (넓은 얼굴 전체에 도포는 금지)
사용 횟수 1일 1~2회 얇게 바르기
사용 기간 3~5일 정도까지만 사용 – 장기 사용 시 내성 우려
메이크업 바른 후 바로 메이크업은 피하고 흡수 후 최소 10~15분 이상 지나야 안전

 

💡 전문가 팁

  • 압출 전에 손, 도구, 피부 소독 필수
  • 후시딘겔 사용 후 마데카솔 등 재생 연고로 전환하면 흉터 관리에 더 좋음
  • 만성적인 트러블 피부라면 피부과 진료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
  • 여드름이 아니라 모낭염이나 곪은 종기 형태일 경우엔 더욱 유효하지만, 단순 피지나 블랙헤드 제거 후에는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닙니다.

요약

 

후시딘겔은 빠르게 흡수되며 감염을 막는 항생제 성분의 겔 타입 치료제입니다.

연고보다 사용감이 산뜻해 여름철이나 피부에 유분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반면, 재생이 필요한 시기에는 마데카솔처럼 병풀 성분 기반 연고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상처 치료에는 무엇보다 상황에 맞는 제품 선택과 정확한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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