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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손톱의 색, 모양, 질감, 줄무늬는 단순한 미용 요소를 넘어서 몸속 이상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가 '손톱의 검은 세로줄'인데, 피부암과의 연관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손톱 색으로 확인하는 질환
- 창백한 손톱 : 빈혈, 심부전, 간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노란 손톱 : 곰팡이 감염, 갑상선 질환, 당뇨 또는 폐 질환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푸른빛 손톱 : 산소 부족을 의미하며 폐질환, 심장병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검은 점이나 줄 : 멜라닌 세포 이상, 또는 흑색종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모양과 질감 이상이 나타내는 건강 문제
- 숟가락형 손톱 : 철분 결핍성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클럽핑 손톱 : 폐질환, 심장병, 간질환 등 만성 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 거칠고 갈라짐 : 비타민, 단백질 부족이나 갑상선 저하와 관련 있습니다.
3. 세로줄과 가로줄, 무엇을 의미할까?
- 세로줄 :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으나, 수분이나 영양소 부족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가로줄(보우선) : 고열, 극심한 스트레스, 심장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 이후에 생길 수 있습니다.
4. 검은색 세로줄, 흑색종일 수 있다.
손톱에 갑자기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단순한 색소침착일 수도 있지만, 드물게는 피부암인 ‘손톱 밑 흑색종(Subungual Melanoma)’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손톱 밑 흑색종이란?
‘손톱 밑 흑색종’은 손톱을 만드는 뿌리 조직(매트릭스)에 생기는 악성 피부암입니다. 전체 피부암의 2~3% 정도를 차지하는 희귀한 암이지만,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명적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세요!
1. 검은 세로줄이 점점 진해지고 넓어진다
- 3mm 이상 두꺼운 검은 줄
- 줄의 색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덜룩함
2. 손톱 주변 살까지 색이 번진다 (Hutchinson 징후)
- 손톱 바깥 피부에까지 검은색이 번지는 건 위험 신호
3. 줄이 점점 커지거나 손톱 모양이 변형된다
- 손톱이 갈라지거나 휘는 변화가 동반되면 검진 필수
ABCDEF로 알아보는 손톱 흑색종 체크리스트
항목 | 내용 |
A | Age (나이 50세 이상) |
B | Band (검은 띠가 3mm 이상 넓고 색이 불균일) |
C | Change (빠른 변화가 있는지) |
D | Digit (엄지나 큰발가락에 많이 생김) |
E | Extension (색이 피부까지 번지는지) |
F | Family (가족력 또는 개인 피부암 병력 여부) |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세요.
검은 세로줄이 모두 암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는 양성 색소침착입니다.
- 외상이나 멍, 진균 감염
- 특정 약물 복용, 호르몬 변화
- 손톱 뿌리에 생긴 점(색소성 모반)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세로줄의 두께와 색 변화가 없고 몇 달간 그대로 유지되면 걱정할 필요는 적습니다.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 진단 방법
- 피부경 검사(Dermatoscopy): 손톱 속 색소 패턴 확인
- 조직 생검(Biopsy): 손톱 일부를 떼어 조직 검사
🧑⚕️ 치료 방법
- 암으로 확진되면 수술로 제거
- 초기에는 국소 절제, 진행된 경우 손가락 절단도 고려
- 필요 시 방사선 치료, 면역치료 병행
생존율과 예후는?
-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 90% 이상
- 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전이 위험이 크고, 예후도 매우 나빠질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손톱은 몸의 이상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창입니다.
매일 손톱을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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