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고칼륨 음식 5가지
2. 고혈압 환자가 고칼륨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
3. 조미료 선택도 현명하게!
4. 핵심요약
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 흔한 만성질환입니다.
2019년 651만 명에서 2023년 74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약만 먹는 게 아니라 식습관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주는 '고칼륨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혈압 관리에 좋은 고칼륨 음식 5가지를 소개할게요!
고칼륨 음식 5가지
1. 향긋한 혈압 지킴이, 계피
계피는 100g당 칼륨이 무려 700㎎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계피는 보통 소량만 먹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돼요. 실제 연구에서도 하루 2g씩 꾸준히 계피 분말을 섭취한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고 합니다.
2. 초록빛 혈관 건강, 시금치
시금치는 100g당 칼륨이 813㎎으로 하루 권장량의 23%를 차지해요. 특히 시금치 속 질산염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춰 혈액 순환에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수프를 먹은 그룹이 단 7일 만에 혈압이 떨어지고 혈관 건강이 개선됐다고 해요.
3. 친숙한 혈압 지킴이, 감자
감자는 100g당 칼륨 412㎎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굽거나 튀긴 감자가 삶은 감자보다 더 많은 칼륨을 갖고 있어요. 또한, 감자에 풍부한 클로로겐산은 혈압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감자는 혈당 지수가 높아 당뇨가 있다면 주의해야 해요.
4. 부드럽게 혈압 낮추는 요거트
요거트는 100g당 칼륨이 약 155㎎인데요, 소화 흡수가 쉽고 칼슘도 풍부해 혈압 관리에 좋습니다. 칼슘은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다만, 당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가당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5. 간편하게 챙기는 바나나
바나나는 100g당 칼륨이 355㎎으로 하루 섭취량의 10%를 차지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를 주 3\~6회 먹는 고혈압 환자는 거의 먹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률이 최대 24%나 낮았습니다. 사과와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가 더 커져요.
주의해야 할 점
고혈압 환자가 고칼륨 식품을 섭취할 때는 아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 신장 기능 주의하기
칼륨은 신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만약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고칼륨 식품의 섭취가 체내 칼륨 농도를 과도하게 높여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 리듬 장애나 심각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2. 칼륨 보충제 동시 복용 피하기
칼륨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칼륨 보충제나 칼륨이 포함된 이뇨제를 복용하면 칼륨 농도가 급격히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나 약사와 미리 상의하여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3. 나트륨과 균형 맞추기
혈압 관리에 칼륨 섭취가 도움이 되지만, 나트륨 섭취도 동시에 조절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칼륨 섭취를 늘리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균형 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적절한 양 지키기
고칼륨 식품도 과다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칼륨 음식만 집중적으로 많이 먹는 것은 피하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5.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 받기
칼륨 수치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칼륨 농도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장질환이나 약물 복용 등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조미료 선택도 현명하게!
고칼륨 식품을 섭취할 때 소금 대신 향신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향신료 가루를 사용하면 맛도 풍부하고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핵심 요약
고혈압 관리를 위해 계피, 시금치, 감자, 요거트, 바나나 같은 고칼륨 식품을 일상에서 꾸준히 챙기고,
소금 대신 향신료를 사용하는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세요!
고혈압 환자가 고칼륨 식품을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신장 기능에 주의하고 칼륨보충제와 동시 복용을 피하며, 나트륨 섭취도 동시에 조절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적절한 양을 지키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는 등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는 각별히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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