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춘천 대표 맛집 '통나무집닭갈비'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은 지난주부터 벚꽃이 개화해서 벚꽃 포인트로 유명한 춘천댐, 소양댐, 부귀리, 공지천, 석사천, 상상마당, 강원도립화목원, 우두동뚝방길 등 벚꽃길로 유명한 곳들 모두 벚꽃이 만개해 너무 예쁜 풍경을 선물하고 있어요.
쇼니맘은 오랜만에 평일 점심으로 닭갈비도 먹고 가까운 소양댐으로 이어지는 벚꽃길 구경 하려고 부모님과 춘천 닭갈비 대표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에 다녀왔어요.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대기표 뽑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진짜 많았어요.
사실 이래서.. 춘천 사는 저는 통나무집닭갈비 거의 안 오거든요..? ㅎㅎㅎ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지역에서도 인정받은 맛집이라 주말엔 사람 많은 줄 알고 있었는데...
평일에도 기다릴 줄은 몰랐어요.
주말이 아니더라도 기다릴 각오 하고 오셔야 할 듯..
이디야 커피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리뷰 이벤트에 응모하면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닭갈비 1인분 15,000원
닭갈비 여러 곳 다녀봤지만 역시 통나무집이 맛있네요.
신선한 닭고기가 탱글 하게 식감이 좋고
양념도 오랜 전통과 노하우가 느껴지는 깊은 맛이 있어요.
닭갈비 다 비슷한데 뭘 기다려서까지 먹나 했는데
역시 기다려서 먹을만했다는... ^^;
같이 간 가족들도 역시 통나무집닭갈비다~
극찬을 하더라고요.
감자채전 9,000원
닭갈비 나오기 전에 주문해서 닭갈비 익는 동안 먹은 큼직한 감자채전도 정말 맛있었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셨는데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통나무집닭갈비는 닭갈비라 살짝 매콤한 편이라 닭갈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 메뉴도 있어요.
가만히 기다리면 다 볶아 주시니
얌전히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닭갈비 양념이 살짝 매콤하고 고기가 신선해서 닭냄새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배 불렀지만 그냥 가면 닭갈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까 ㅎㅎㅎ
볶음밥도 먹었어요!
볶음밥 밥알이 바삭바삭 해져서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갑자시 이모가 춘천에 오셨다고 해서
급히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원래 가려고 했던 소양댐 방향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통나무집닭갈비 3호점에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잠시 구경하고 왔어요.
통나무집닭갈비 3호 점도 마찬가지로 밖에 기다리는 분들이 있었지만
본점보다는 여유 있었어요!
본점에 대기가 너무 많다면 3호점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잠시나마 소중한 부모님과 벚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벚꽃 구경하고 닭갈도 드시러 춘천 방문해 보세요!
좋은 추억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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